美 대사 만난 中 상무부장…통상 수장들 이달 말 회담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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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중국 상무부 청사.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가 현지 시간으로 오늘(11일) 베이징에서 회동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미중 경제·무역 관계, 각자 관심 갖고 있는 경제·무역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블룸버그통신이 그제(9일) 보도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왕원타오 부장의 이번 달 말 회동 계획에 대해 조율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앞서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디트로이트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 기간 동안 왕원타오 부장과 타이 대표의 만남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만남이 성사되면 '정찰 풍선' 갈등이 불거진 이후로는 처음으로 양국 최고위급 회동이 됩니다.
지난 2월로 예정됐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 계획이 '정찰풍선 사태'로 무기한 연기된 이후로 지금까지 중국은 미국에 대해 정무 영역에서는 냉담하게, 경제 영역에서만 협력을 타진하는 '정랭경온'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찰풍선 사태에 대해서도 중국은 과학연구용 비행선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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