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라씨로] 기관, 반도체 소재업체 지분확대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다올투자증권, 실리콘투, 펨트론, 태경산업, 퓨런티어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4~10일 다올투자증권을 226만6383주 순매수했다. 이는 다올투자증권의 상장주식 수 대비 3.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번 SG증권발 주가 폭락을 틈타 지분을 매입해 2대주주에 오른 '슈퍼개미'의 등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노광 공정 재료인 블랭크마스크 제조 업체 에스앤에스텍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에스앤에스텍을 26만1716주, 상장주식 수 대비 1.2% 순매수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앤에스텍에 대해 "극자외선(EUV) 시장에서 글로벌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관투자자들은 화장품 기업인 네오팜을 12만2557주, 상장주식 수 대비 1.5%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카메라 모듈 기업으로 자율주행차 관련주인 퓨런티어도 14만5225주, 상장주식 수 대비 1.8%를 순매수했다. 실리콘투도 상장주식 수 대비 2.8%인 169만8171주를 순매수했다. 비에이치는 상장주식 수 대비 1.3%인 45만6284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이아이디, 플리토, 삼화전자, 선광, 씨큐브 등이었다. 외국인들은 삼화전자를 32만6655주, 상장주식 수 대비 2.7%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강관 제조사인 성광벤드를 54만5275주, 상장주식 수 대비 1.9% 순매수했다. 곽 연구원은 성광벤드에 대해 "에너지 사업의 저탄소, 친환경 전환에 따라 수소 에너지 분야의 저장과 수송 분야에서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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