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4’, 출시 이후 운영 계획 공개

디아블로4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6일 출시 예정인 신작 액션 RPG ‘디아블로4’의 시즌 계획을 비롯한 서비스 내용을 공개했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와 조셉 파이피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키건 클라크 제품 관리 디렉터는 라이브 스트림에 출연해 시즌과 시즌 여정, 선택 사항인 배틀 패스, 상점의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소개했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새 시즌마다의 게임 플레이 경험과 시즌 여정, 배틀 패스 보상, 새로운 기능,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유지 관리,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 등이 제공된다.

시즌은 분기별로 변경될 예정이며 1시즌은 7월 중하순에 시작된다. 각 시즌에는 새로운 게임플레이 콘텐츠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 연계 퀘스트, 도전 과제, 전설 위상, 메타 변경, 편의성 개선 사항 등이 추가된다. 또 각 시즌마다 각기 다른 시즌 여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보상을 획득하고 배틀 패스 진행도도 높일 수 있다.

시즌마다 새롭게 시작되는 배틀 패스의 경우 게임을 진행하며 잠금 해제할 수 있는 무료 단계와 프리미엄 단계가 존재한다. 무료 단계는 시즌 캐릭터 레벨을 더 빠르게 높일 수 있도록 게임플레이 강화 효과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패스를 구매해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단계는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통화와 시즌 테마 꾸미기 아이템을 해제할 수 있게 해준다. 프리미엄 단계를 구매해도 캐릭터의 위력을 강화해 주지는 않는다.

또 게임 내에서 해제할 수 있는 수백 가지의 방어구와 무기 외에도 상점을 통해 다채로운 꾸미기 아이템을 해제할 수 있다. 상점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게임 플레이에 직간접적으로 이득을 주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블리자드는 오는 13일 새벽 4시부터 15일 새벽 4시까지 ‘디아블로4’의 ‘서버 슬램’ 주말 테스트도 진행한다. 3월 오픈 베타의 피드백이 반영된 버전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