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활력 넘치는 광주관광"…광주시 관광혁신 프로젝트 추진

박준배 기자 2023. 5. 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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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를 열고 민선8기 광주관광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시는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관광도시 광주'라는 비전 아래 2026년까지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3대 추진전략과 6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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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브랜딩 등 3대 추진전략·6대 중점과제 제시
광주시가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를 열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5.11/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를 열고 민선8기 광주관광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시는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관광도시 광주'라는 비전 아래 2026년까지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3대 추진전략과 6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3대 추진전략은 △시즌별 대표축제 중심 도시브랜딩과 마이스 연계 관광경쟁력 강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허브로 한 관광콘텐츠와 새로운 관광지 개발 △도시브랜드(의향·예향·미향)와 골목상권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마케팅 등이다.

6대 중점과제는 △축제의 도시 광주 조성 △글로벌 마이스 유치와 관광연계활력 제고 △스토리텔링 기반 관광콘텐츠 강화 △광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관광지 확충 △광주 대표 관광상품(코스) 개발과 브랜딩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다각적 홍보마케팅 강화이다.

시는 '축제의 도시 광주'(Festa City Gwangju)를 슬로건으로 축제 브랜딩을 한다. 봄 '예향', 여름 '신활력', 가을 '의향·미향·예향', 겨울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등 계절별 콘셉트와 스토리를 갖춰 기존 축제를 그룹화하고 대표 축제를 육성한다.

광주시 계절별 대표 축제 브랜딩 계획.(광주시 제공)2023.5.11/뉴스1

글로벌 마이스(MICE) 유치와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력을 유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이 건립되면 현재 연간 170만여명의 마이스 관광객이 최대 300만명까지 증가, 명실상부한 호남권 대표 마이스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관광콘텐츠도 강화한다.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을 종합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개발한다.

광주만의 정체성을 가진 장소인 영산강, 양림동, 망월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스토리텔링의 4대 중심축으로 삼고, 각 장소와 연결할 다양한 스토리 자원을 공모를 통해 발굴한다.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확충한다.

광주시는 새로운 관광지 시그니처 사업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교류권을 중심으로 '근대역사문화 관광로드'를 구축한다. 양림동-사직동-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동명동을 스토리텔링 기반 랜드마크 관광지로 조성한다.

어등산에는 문화·예술·여가·쇼핑이 가능한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한다.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 Y-프로젝트와 연계한 남서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2024년부터 단계별로 추진한다. 세부 내용은 △영산강 플로팅 시어터 사업 △음식치유 관광루트 구축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연출사업이다.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강화로 관광도시 광주의 도시 이미지를 높인다. △대표축제 연계 관광상품 개발 △미디어(전국 방송, 인플루언서 등) 활용 관광 콘텐츠 제작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맛집 선정 등 미식관광 콘텐츠 강화 △관광 기념품의 일원화된 관리체계 구축 등의 전략도 추진한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파급력 있는 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킬러 콘텐츠 보강·발굴 등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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