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 있는 옛 밀양대 캠퍼스 '로컬문화 기획자 양성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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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있는 옛 밀양대학교 캠퍼스가 로컬문화 기획자 양성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밀양시는 내이동 옛 밀양대학교 캠퍼스에서 '햇살문화 도시대학'이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밀양시는 '햇살문화도시 밀양'을 비전으로 정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한다.
사업 중 하나가 부산대학교와 통합 후 비어있는 내이동 옛 밀양대학교 캠퍼스를 문화거점 역할을 하는 햇살 전환캠퍼스로 바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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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비어 있는 옛 밀양대학교 캠퍼스가 로컬문화 기획자 양성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밀양시는 내이동 옛 밀양대학교 캠퍼스에서 '햇살문화 도시대학'이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직장인, 주부, 상인, 지역 예술인 등 120여명이 입학했다.
로컬문화 기획자는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 도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오는 7월까지 10주 동안 각 분야 전문가 특강을 들으며 로컬문화 기획자로 거듭난다.
입학생들은 '밀양지역학'을 필수과목으로, 로컬문화 콘텐츠·로컬문화관광·문화예술기획·로컬 브랜딩 등 4과목 중에서 두 과목을 골라 배운다.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법정 문화도시다.
밀양시는 '햇살문화도시 밀양'을 비전으로 정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한다.
사업 중 하나가 부산대학교와 통합 후 비어있는 내이동 옛 밀양대학교 캠퍼스를 문화거점 역할을 하는 햇살 전환캠퍼스로 바꾸는 것이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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