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에서 총격…1명 사망 · 1명 부상

독일 남부의 진델핑겐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제조공장 '팩토리56' 전경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홈페이지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에서 총격으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남부의 진델핑겐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벤츠 S클래스 모델을 조립하는 '팩토리56(Factory 56)' 내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독일 경찰은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며 용의자가 총격 사건을 벌인 배경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성명으로 "정부 당국과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겠다"고만 전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