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스쿨존서 초등생 치어 숨지게 한 버스기사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수원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어긴 채 우회전을 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시내버스 기사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오늘(1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어제(10일) 오후 12시 반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길을 건너던 8살 조 모 군을 버스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어긴 채 우회전을 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시내버스 기사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오늘(1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과 도주 우려가 있고, 범죄의 중대성도 인정된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어제(10일) 오후 12시 반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길을 건너던 8살 조 모 군을 버스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장소는 우회전 신호가 설치된 곳으로, A 씨는 신호를 위반한 채 우회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아이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확인된 희생자만 1,865명…서산·태안 집단학살 유해 ‘세상 밖으로’
- “바나나 먹으면 반하나?”…40대 여 중사의 ‘리스펙’
- 코로나19 3년여 만에 ‘경계’로…격리·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 [오늘 이슈] 남편 사별 주제로 동화책 냈는데…펜타닐로 ‘남편 살해’
- ‘가족조차 안 하려는’ 일 하던 청년 이주노동자의 죽음
- 중국이 ‘광주인권상’에 반발한 이유는? [특파원 리포트]
- 아무도 몰랐던 수상한 공사…알고 보니 ‘미군 사격장’ [취재후]
- [영상] 스웨덴, 실전 방불 30년만 최대 규모 연합 군사훈련
- [현장영상] ‘저거 UFO야?’…日 오키나와 붉은 유성 관측
- “먼저 쏘고 방어한 뒤 응징한다”…한국형 3축체계의 현주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