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과천 이전 시작…"내달부터 본격 신사옥 시대"

송연주 기자 2023. 5. 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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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기업 JW그룹이 경기도 과천 신사옥으로 이전을 시작했다.

그룹사인 JW신약은 11일 본점 소재지를 기존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에서 경기 과천시 과천대로7길 38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서초동 본사에 있는 JW중외제약 신약·제제·원료연구센터뿐 아니라 경기도 수원 소재 연구법인 C&C신약연구소가 과천 신사옥에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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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주 연구부문부터 입주 시작
"융복합 R&D전략 시너지 창출"

[서울=뉴시스] JW그룹 과천 신사옥 조감도 (사진=JW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 JW그룹이 경기도 과천 신사옥으로 이전을 시작했다.

그룹사인 JW신약은 11일 본점 소재지를 기존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에서 경기 과천시 과천대로7길 38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JW그룹은 과천에 사옥을 짓고, 지난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기 시작했다. 그룹사 중 연구센터 및 연구소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달 내 관리부문까지 이전을 완료해 6월부턴 신사옥에서 본격 업무 체제를 가동하겠단 계획이다.

과천 신사옥은 연면적 3만5524㎡로, 현재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JW타워(1만9240㎡)보다 80% 이상 크다. 지상 11층, 지하 4층이며 컨소시엄 형태가 아닌 건물 전체가 사옥이다. 사옥 건립비로 토지구입비와 공사비 등 약 1200억원을 투입했다. 서초사옥은 2018년 매각됐다.

이전을 통해 JW그룹은 융복합 R&D 전략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앞서 JW중외제약은 지난 2012년 서초동 사옥 이전 시 각지에 흩어져있던 R&D센터를 집결하며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던 신약연구센터와 서울 가산동 CMC연구센터를 서초동 본사로 옮겼다.

이번 과천 이전을 계기로 JW그룹 차원 통합 R&D 시스템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인재들이 창의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그룹사의 R&D 인력과 인프라를 한 곳으로 모으는 통합 센터를 과천 신사옥에 구상하고 있다.

현재 서초동 본사에 있는 JW중외제약 신약·제제·원료연구센터뿐 아니라 경기도 수원 소재 연구법인 C&C신약연구소가 과천 신사옥에 입주한다. JW신약의 연구법인 JW크레아젠, JW생명과학 HP연구센터와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도 이전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과천 신사옥에는 대규모 융복합 연구센터가 핵심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를 통해 ‘혁신 기술로 불가능의 오늘을 가능의 내일로 개척하는 헬스케어 리더’라는 비전 실현을 앞당길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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