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 가톨릭문학상 본상 수상

임지선 기자 2023. 5. 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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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이해인 수녀가 <꽃잎 한 장처럼>으로 제26회 한국가톨릭문학상 본상을 받았다.

가톨릭신문사는 1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제26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구중서 문학평론가, 신달자 시인, 김산춘 신부, 오정희 소설가, 이숭원 문학평론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꽃잎 한 장처럼>에 대해 “작지만 아름다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얼어붙고 혹독한 계절을 지나 마침내 봄을 알리는 꽃과 같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꽃잎 한 장처럼>은 이해인 수녀의 시와 산문 등이 담긴 책이다.

이주란 작가의 <수면 아래>는 신인상을 받았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이 수여됐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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