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시상 한 달 만에 폐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논란이 일었던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이 첫 시상 한 달여 만에 폐지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6일 시상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상금 10만 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후원금은 박 화백이 세운 재단에 반환됩니다.
박서보 예술상은 단색화 거장인 박 화백이 후학 양성을 위해 광주비엔날레재단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올해 처음 제정됐지만 일부 지역 예술인들이 상 폐지를 요구하며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었던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이 첫 시상 한 달여 만에 폐지됩니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어제 제186차 이사회에서 박서보 예술상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6일 시상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상금 10만 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후원금은 박 화백이 세운 재단에 반환됩니다.
박서보 예술상은 단색화 거장인 박 화백이 후학 양성을 위해 광주비엔날레재단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올해 처음 제정됐지만 일부 지역 예술인들이 상 폐지를 요구하며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일부 예술인들은 "박 화백이 1960년 4·19혁명에 침묵하고 5·16 군부정권에 순응한 인물로, 광주 정신에서 출발한 광주비엔날레 창립 취지에도 위배된다"며 상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英 다이애나비 주얼리 '백조의 호수' 경매로...낙찰가 최대 183억 예상
- 4년 만에 구제역 발생...한우 농장 3곳으로 늘어
- 조국 총선 출마설 '솔솔'...박지원 "딸 조민 내세울 수도"
- "지상 출입금지? 그냥 놓고갑니다"…또 터진 아파트 '택배 갈등'
- 정부, '오염수→처리수' 용어 변경?...성일종 "오염처리수"
- [날씨] 오늘 기온 '뚝'...내일 영하권 추위 온다
- "UFO 존재, 美 은폐" 국방부 전 당국자 증언..."이메일서 영상 삭제" [지금이뉴스]
- 배춧값 60% 넘게 '뚝'...유통가 "김장족·김포족 잡아라!"
- 밍크고래 목에 수상한 상처...우연 가장한 혼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