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초마다 “켈리 주세요”… 한 달 만에 100만 상자 팔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3. 5. 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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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새로 출시한 올-몰트(All-Malt) 맥주 '라거의 반전-켈리'가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기준 누적 판매 약 104만 상자(3162만 병, 330ml 기준)를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셈이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던 테라보다 3일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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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새로 출시한 올-몰트(All-Malt) 맥주 ‘라거의 반전-켈리’가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기준 누적 판매 약 104만 상자(3162만 병, 330ml 기준)를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셈이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던 테라보다 3일 빠른 속도다. 판매 속도에 맞춰 4, 5월 출시 초기 생산량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와 테라의 투 트랙 전략으로 국내 맥주 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상반기 동안 공격적으로 켈리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단 기간 내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제품의 주 음용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맥주 본질에 집중한 만큼 맥주 ‘켈리’에 대한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쾌조의 출발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켈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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