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총, 12일 학생·학부모 함께하는 '스승 존경 페스티벌'

42회 스승의 날 기념 및 72회 교육공로자 표창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식)는 12일 오후 2시30분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스승 존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42회 스승의 날 기념식과 72회 교육공로자 표창을 겸해 여는 행사다.

이날 기념식과 교육공로자 표창식에는 수상 교원과 가족, 학부모단체, 학생대표, 충북교총 전임회장, 충북교육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충북교육청 직속기관장, 사회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공로자 표창식에서는 사직초등학교 서성애 교감 등 125명이 교직 경력 30년 이상의 유·초·중·전문직과 대학교원에게 수여하는 충북교총 회장 표창(30주년 연공상)을 받는다.

동남유치원 조숙현 원감 등 117명은 30주년 연공 충북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대소초등학교 양복길 교사 등 22명은 학생지도와 교원단체 발전에 공적이 있는 교원에게 주는 충북교총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제천중학교 오두환 교사 등 2명은 한국교총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충주상업고등학교 김태수 교사 가문은 교총회원으로서 3대 이상 교육계에 근무하고 있거나 퇴직한 가문에게 주는 교육명가 상을 받는다.

문광초등학교 장광수 교장 등 99명은 교육경력 32년 이상 회원에게 주는 한국교총 교육공로상을 받는다. ㈜리슈시티개발 안명준 회장은 교원은 아니지만 교육발전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에게 주는 한국교총 독지상을 받는다.

김영식 회장은 "이번 스승 존경 페스티벌은 도내 학생과 학부모들께 경의와 축하를 받는 진정한 의미의 스승의 날 행사로 전국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금 이 시각에도 10개 시·군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소임을 다하는 5600여 충북교총 가족들 한분 한분에게 경의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