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손남태 '끊임없이 사랑하라 마음의 별이 지기 전에'

김태형 2023. 5. 11.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의 서정과 애환을 담은 노래를 써 왔으며 농협중앙회 미래전략국장으로 재직 중인 손남태 시인의 신작 시집 '끊임없이 사랑하라 마음의 별이 지기 전에'가 11일 도서출판 나라원에서 출간됐다.

한국문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국제 PEN클럽 회원이며, 그동안 '그 다음은 기다림입니다', '그대에게 무엇을 주고 싶다', '숨겨든 그리움이 너를 사랑하는 이유가 된다' 등 6권의 시집을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촌의 서정과 애환을 담은 노래를 써 왔으며 농협중앙회 미래전략국장으로 재직 중인 손남태 시인의 신작 시집 ‘끊임없이 사랑하라 마음의 별이 지기 전에’가 11일 도서출판 나라원에서 출간됐다.

시집은 5부로 구성되었으며 전편에 인간·자연·고향 사랑이 오롯이 배어 있으며 남다른 감성으로 마주한 사물들을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게 음미하고 있다.

삶의 이면을 노래한 1부 <수줍은 사랑>과 2부 <뜨거운 열정>에서는 애써 기뻐하고 힘들여 웃다 보면 지친 삶도 미소가 된다는 시인의 온기 가득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알밤·단풍·억새·갈대 등 자연의 변화와 계절의 흐름에서 작은 진실을 발견하고자 한 3부 <조용한 사색>에는 농촌에서 나고 자란 시인의 감수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4부 <아쉬운 마음>에는 중년의 시인이 느끼는 인생의 정한(情恨)들을 다정한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고향 연작시인 5부 <개미의 향수>에서는 시인의 고향인 경기도 안성의 역사와 문화, 호수 그리고 대표 농축산물 등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다. 개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에필로그 형식의 자화상 연작시 「개미」도 마지막까지 독자들이 시집에서 손을 놓지 못하도록 만든다.

손남태 시인은 국방일보에 문예시 발표 후 문학지로 등단했으며 농협에 입사해 농민신문 기자와 농협 안성시지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농협경제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국제 PEN클럽 회원이며, 그동안 ‘그 다음은 기다림입니다’, ‘그대에게 무엇을 주고 싶다’, ‘숨겨든 그리움이 너를 사랑하는 이유가 된다’ 등 6권의 시집을 냈다.

김태형 (kimke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