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시민은 시정의 근본"

박준배 기자 2023. 5. 11.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맞아 남구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병내 남구청장, 이상식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조성사업회 상임대표, 임미란·서임석 광주시의원, 고재유 고씨종친회 고문,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11일 오후 남구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에서 열린 '2023년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에 참석해 김병내 남구청장, 이상식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조성사업회 공동대표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5.11/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맞아 남구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병내 남구청장, 이상식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조성사업회 상임대표, 임미란·서임석 광주시의원, 고재유 고씨종친회 고문,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교육을 시작으로 대촌주부농악단의 길놀이, 기념공원 조성 경과보고와 축사,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했다.

현장교육에 참여한 대촌중앙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은 기념공원을 둘러보며 강기정 시장과 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원, 기념공원조성사업회 관계자들에게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직접 듣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동학혁명의 민주·민족·민권 정신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 촛불광장 등 우리 현대사에 면면히 이어져왔다"며 "전봉준 장군이 '백성을 나라의 근본'으로 여겼듯이 저 또한 '시민을 시정의 근본'이라 여기면서 시민의 궁극적 행복과 광주 변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