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연구팀, 쓰레기 매립장서 ‘비닐 분해 효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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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연구팀이 쓰레기 매립장에서 비닐을 분해하는 효소를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생명과학기술학부 염수진 교수와 윤철호 교수, 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지원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광주 광역위생매립장 지하 15미터 토양에서 비닐 봉투로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플라스틱을 분해하고, 유일한 탄소원으로 자라는 신규 미생물 1종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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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전남대학교 연구팀이 쓰레기 매립장에서 비닐을 분해하는 효소를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생명과학기술학부 염수진 교수와 윤철호 교수, 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지원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광주 광역위생매립장 지하 15미터 토양에서 비닐 봉투로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플라스틱을 분해하고, 유일한 탄소원으로 자라는 신규 미생물 1종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전에는 보고된 적 없는 폴리에틸렌 분해 메커니즘에 관여하는 후보 효소를 발굴해 폴리에틸렌과의 효소반응을 통한 화학적 변화 양상도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석유 대체 친환경 화학기술개발사업과 농촌진흥청의 미생물 활용농업 폐플라스틱 분해기술 개발 사업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회 학술지 저명 저널인 '환경 과학 기술 회보(Environmental Science & echnology Letters) 4월 20일자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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