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분기 영업익 5% 감소…“원가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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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395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 감소했다.
이밖에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경우 면세 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5% 증가했음에도 설 선물 수요가 지난해 말 선반영 되면서 전체 매출은 3.2% 감소한 384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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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395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742억원으로 약 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사업 부문 매출이 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넘게 감소한 게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수원개발사업 완료에 인허가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3% 줄었다.
주력 사업인 담배 사업은 시장 위축에도 견조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이 857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8279억원과 비교해 4% 증가했다.
아프리카, 중남미 등으로의 해외 권역 확장에 힘입어 지난 1분기 글로벌 비중(수량 기준)이 58%로 1년 전 54% 수준에서 4%포인트 올라간 영향이 컸다.
특히 담배 사업 부문의 해외 매출은 2651억원으로 44% 증가했다. 아울러 전자담배(NGP) 부문 국내외 스틱 매출 수량은 32억 개비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잎담배 등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9% 가까이 감소했다. 잎담배는 구매 후 1년여 숙성 기간을 거쳐 원재료로 사용된다.
이밖에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경우 면세 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5% 증가했음에도 설 선물 수요가 지난해 말 선반영 되면서 전체 매출은 3.2% 감소한 3841억원을 기록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등 경영 환경의 어려움에도 NGP, 해외궐련 등 핵심 사업 성장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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