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일상회복 선언‥심각 경보 '해제'
[5시뉴스]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 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처음 나타난 지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엔데믹이 선언된 건데요.
일상생활에서는 무엇이 달라지는지 박소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애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를 풍토병처럼 굳어진 감염병으로 규정하는 엔데믹을 선언한 겁니다.
적용시점은 오는 6월부터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3년 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되찾게 돼 기쁩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확진자 7일 격리의무는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이외에 약국을 포함한 모든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됩니다.
임시선별 검사소 운영과 입국 후 실시했던 PCR 검사 권고도 종료됩니다.
다만 코로나와 관련된 검사나 치료비 지원은 국민부담 완화를 위해 당분간 유지됩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은 벗어났지만 방역당국을 비롯한 각 부처와 지자체는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스스로와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손 씻기, 환기와 소독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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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82713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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