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코로나 확진 후 우울감 개선 효과

2023. 5. 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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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자사가 개발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적용한 연구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마인드스팀을 적용한 2주 치료 직후 우울감을 평가하는 우울증 평가척도, 우울증 선별도구, 병원불안우울척도 등 모든 평가 지표에서 유의미하게 우울감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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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회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자사가 개발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적용한 연구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재은 교수 및 신의료기술 연구팀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간 진행했다.

연구 대상자는 19세에서 65세 사이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경미한 우울감, 주관적 인지 저하 및 주의력 저하를 호소하는 환자 총 25명이었다. 연구는 2주간 매일 1회, 30분씩 마인드스팀을 적용됐다.

연구 결과 마인드스팀을 적용한 2주 치료 직후 우울감을 평가하는 우울증 평가척도, 우울증 선별도구, 병원불안우울척도 등 모든 평가 지표에서 유의미하게 우울감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기억 기능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가 증가하고, 기억 문제 빈도도 감소되는 등 주관적 기억 장애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20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안재은 교수가 ‘코로나19 확진 후 브레인포그의 tDCS의 임상학적 치료접근’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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