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서울거래'와 미술품 토큰증권 사업 위한 투자 MOU

김경택 기자 2023. 5. 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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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이 미술품 토큰증권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11일 미술품 토큰증권(Securities Token·ST) 밸류체인 완성을 목표로 서울거래와 전략적 협업 및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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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케이옥션이 미술품 토큰증권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11일 미술품 토큰증권(Securities Token·ST) 밸류체인 완성을 목표로 서울거래와 전략적 협업 및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울거래는 블록체인 기반 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인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혁신금융사업자다. 금융위원회가 인가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운영사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미술품 투자계약증권과 향후 ST 발행 시의 유통망 구축 등 ST 밸류체인의 완성을 위해 서울거래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포함하는 투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서울거래 투자로 미술품 토큰증권 시장선점을 위한 ST 밸류체인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말했다.

도현순 케이옥션 대표이사는 "최근 정부의 미술품 대체투자상품 허용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맞이한 만큼 미술품 경매를 비롯한 아트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수익모델 구축으로 시장 선점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결실을 나누기 위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과 사업적 시너지, 기업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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