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베트남 현지서 한국어 교육 확대 광폭 행보
평택대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을 확대를 위한 협력 광폭 행보에 나섰다.
11일 평택대에 따르면 최근 이동현 총장은 현지 방문단을 꾸려 베트남 하노이, 빈푹성, 타이빈성, 꽝닌성을 차례로 찾아 현지 학교와 한국어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평택대는 꽝닌성 하롱대학교와 국제 학술 교류 및 학생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규 세종학당을 지정받아 공동운영하기로 했으며 상호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복수학위제를 운영하는 데 합의했으며 하노이 튀러이 대학교와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에도 나섰다.
방문단은 빈푹성 빈옌 고등학교와 탐즈엉 고등학교, 타이빈성 데이 튀 안 고등학교를 방문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레 쥬이 탄 빈푹성 인민위원장을 만나 10월을 빈푹성 한글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받고 지역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위해 평택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동현 총장은 “베트남 학생을 유치해 어학 및 학부 교육을 하는 단계를 넘어 대학이 학생의 장래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양국의 호혜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평택대가 이 같은 역할을 선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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