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나는 보이지 않을 때 가장 멋있어”

맨 노블레스 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구교환이 자신의 ‘멋’에 대해 드러냈다.

10일 매거진 맨 노블레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교환과 함께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구교환은 “나는 내가 보이지 않을 때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무슨 말이냐면 제가 저를 인식하지 않을 때 그때가 가장 편한 것 같다. 제가 환경인 사람들에 대해 인식하거나 눈치보지 않을 때. 그 때의 내가 가장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교환은 “멋을 낼 때는 신발에 포인트를 두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멋을 낼 때 포인트는 그때그때 다른 것 같기도 하다. 자리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 보통은 그냥 점프슈트를 입고 다닌다. 그것도 멋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지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신발. 신발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맨 노블레스 유튜브 영상 갈무리

구교환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할 때는 잠잘 때라고.

그는 “재밌는 꿈 꾸는 것을 좋아하고 자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제가 잘 자는 능력이 있다. 12시간 자고 일어나도 또 잘 수 있다. 피로해서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누워있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기 전에는 휴대폰을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멀리 두고 잠에 집중하면 쉽게 잘 수 있다”라고 비결을 덧붙였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