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 자립준비청년 위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백운석 기자 2023. 5. 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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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전본부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전지역본부, 대전아동복지협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대전 중구 대흥동 대림빌딩 8층 대전아동복지협회에서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랑의 쌀(米)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마련된 우리 쌀 10kg 100포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시설보호 종료 청소년 1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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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쌀 100포 시설보호 종료 100여명에 전달
농협 대전본부 정찬선 총괄본부장(오른쪽)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전지역본부 손명환 본부장(왼쪽), 대전아동복지협회 양승연 회장이 사랑의 쌀 나눔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 대전본부 제공)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농협 대전본부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전지역본부, 대전아동복지협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대전 중구 대흥동 대림빌딩 8층 대전아동복지협회에서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랑의 쌀(米)나눔’ 행사를 가졌다.

‘보호종료아동’이란 아동양육시설·가정위탁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 만 18세(본인이 희망하면 24세)가 돼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을 말한다. 매년 약 2400여명이 보호가 종료되는데, 이들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지만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날 마련된 우리 쌀 10kg 100포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시설보호 종료 청소년 1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소외계층에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농협 대전본부 정낙선 총괄본부장은“지역의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학습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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