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술 취하면 좀비처럼 계속 마셔”

사진=유튜브 채널 '오늘도 술먹지상렬' 화면 캡처

 
치어리더 박기량의 술버릇이 공개됐다.

박기량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오늘도 술먹지상렬'에 게스트로 출연해 지상렬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기량은 시작부터 능숙하게 '소맥'을 제조하며 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테이블에 차려진 안주를 먹기 시작했다. 이에 지상렬은 "거의 푸드파이터급"이라고 감탄했고, 박기량은 "날 안 굶기는 사람에게 시집 갈 것"이라고 답했다.

박기량은 "1차부터 몇 차를 가던 매회 차 안주를 한끼씩 먹는다"면서 "어느 정도 취하면 좀비처럼 계속 마신다"라고 자신의 술버릇을 공개했다.

박기량과 함께 출연한 신수지는 끊임없이 뒷정리를 하는 버릇을 보였다. 한창 술자리가 무르익고 있는 와중에도 내내 테이블을 정리정돈 하다가 박기량에게 걸려 “그만 치우라”고 구박을 받은 것. 신수지는 “강박이 있다. 어릴 때부터 각 맞추는 버릇이 들어 뭐든 라벨이 앞에 보이게 놓고, 음료수도 키순으로 정렬한다. 설거지도 큰 것에서 작은 것 순으로 한다”고 털어놨다.

박기량은 이상형에 대해선 "키와 덩치가 나보다 커야 한다"며 "강아지상 이었으면 좋겠다, 쌍꺼풀 없는데 눈은 커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