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완전체, 카이 입대 배웅 위해 뭉쳐…“다치지 말고 잘 다녀와♥”
그룹 엑소가 카이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완전체로 뭉쳤다.
엑소 찬열은 11일 소셜 미디어(SNS)에 “다치지 말고 잘 다녀와♥”라며 수호·디오·백현·세훈·시우민·첸과 함께 카이의 입대 현장에 동행한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카이는 1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행한다.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입소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카이는 입대 이틀 전 깜짝 무료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만나 추억을 쌓았다.
이날 카이는 “깜짝 놀랐죠. 가기 전에 진짜 너무 보고 싶어서 부탁을 드렸는데, 회사에서 스태프분들이 고생해주셔서 좋은 기회로 만나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후회하고 원망하고 슬퍼하면 뭐 하냐”며 “1년이 좀 넘는 시간 동안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또 어떤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지, 어떤 시간을 보내면 좋을지 공부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보내고 있을 테니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못 보는 게 아쉽고 슬프지만, 앞으로 좋은 날들이 훨씬 많이 있을 거다. 관에 묻히기 전까지 열심히 할 테니까 별로 걱정 안 된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카메라를 향해 “저 보고 싶어 하는 거 다 알고 있으니 울지 마시고 눈물 닦으시고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 고마워요. 엑소 엘(엑소 공식 팬덤명)”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카이가 군에 입대하게 되면서 엑소의 완전체 활동은 다시 멀어지게 됐고, 팬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엑소는 지난 2월 백현이 소집해제 해 약 2년 만에 완전체로 활약을 펼칠 계획이었다. 당시 백현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엑소는 항상 말했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2년 동안 푹 쉬고 힘 아껴뒀으니 박살 내자”라며 손편지를 공개해 기대를 높였던바. 앞서 리더 수호 또한 새해 인사와 함께 “2023년 EXO 컴백합니다”라며 완전체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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