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광 신임 기초지원연 원장 "이강인 선수처럼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 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신임 원장이 11일 대전 대덕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양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집단, 첨단, 대형연구 중심의 혁신기술 개발과 협업연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초지원연이 국가 과학기술 인프라 중심기관으로, 우리나라 기초과학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초연구자와 응용연구자 중간서 협업 역할" 강조
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신임 원장이 11일 대전 대덕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양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집단, 첨단, 대형연구 중심의 혁신기술 개발과 협업연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초지원연이 국가 과학기술 인프라 중심기관으로, 우리나라 기초과학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 대형연구시설·장비와 분석과학 관련 연구개발, 국내외 공동연구를 선도해 세계 수준의 연구성과를 내놓고, 연구장비산업 발전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이를 위해 스페인 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강인 선수처럼 기초지원연이 R&D에 있어 '공격형 미드필더'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R&D에서 기초연구의 결과물을 중간에 있는 연구조직이 시장 가까이에 있는 응용 연구자나 기업에 연결해야 하는데, 이 역할을 기초지원연이 해야 한다"며 "이강인 선수처럼 미드필더, 그것도 공격형 미드필더가 돼야 한다. 첨단 대형연구시설 장비를 활용해 기초연구자와 응용연구자의 중간에서 협업해 연구단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기초지원연이 국가 과학기술 혁신체계의 중심기관이 되자고 당부했다. 양 원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 3년이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폭행 증거 영상 보고 흥분돼"... 성범죄 수사 경찰 논란
- 서태지 아끼던 `람보르기니` 중고로 나왔다…가격은?
- 새 아파트, `인분`도 옵션인가요 [이미연의 발로 뛰는 부동산]
- 푸틴, 탱크 한 대에 사열…우크라 "러 탱크 우리가 더 많다" 조롱
- 아이유 `좋은날` 등 표절 혐의 고발 당해…소속사 "허위 사실 강경 대응"
-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바빠진 비명계… 12월 1일 김부겸 초청 특강
- 유상임 장관 "장관직 걸고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만들 것"… "트럼프 2기와 빨리 만나야"
-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최태원 "에너지 사업서 미래 해결 지식 얻어"
- 트럼프 2기 앞둔 美中 정상회담…시진핑 "디커플링 해법아냐"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