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운영 계획 개발자 라이브스트림으로 공개

시즌 여정, 배틀 패스 보상, 상점 운영 방식 등 공개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 디아블로 4 시즌 계획을 최신 개발자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11일 라이브스트림으로 공개했다.

이날 라이브스트림에는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와 조셉 파이피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키건 클라크 제품 관리 디렉터가 출연해 시즌 여정, 선택 사항인 배틀 패스, 상점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소개했다.

출시 후 디아블로 4가 선보일 콘텐츠에는 새 시즌마다의 게임 플레이 경험과 시즌 여정, 배틀 패스 보상, 새로운 기능,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유지 관리,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 등이 포함된다.

디아블로 4의 시즌은 분기별로 변경되며, 성역 모험의 다음 장을 열어 줄 1시즌은 7월 중하순에 시작될 예정이다. 각 시즌에는 새로운 게임플레이 콘텐츠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 연계 퀘스트, 도전 과제, 전설 위상, 메타 변경, 편의성 개선 사항 등이 추가된다.

각 시즌마다 각기 다른 시즌 여정이 진행된다. 시즌 여정을 진행하면서 보상을 획득하고 배틀 패스 진행도도 높일 수 있다.

시즌마다 새롭게 시작되는 배틀 패스에는 게임을 진행하며 잠금 해제할 수 있는 무료 단계와 프리미엄 단계가 모두 포함되며, 각 단계를 완료해 나가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무료 단계는 시즌 캐릭터 레벨을 더 빠르게 높일 수 있도록 게임플레이 강화 효과를 제공해 준다. 프리미엄 패스를 구매하면 해제되는 프리미엄 단계는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통화와 시즌 테마 꾸미기 아이템을 해제한다. 블리자드 측은 프리미엄 단계를 구매하더라도 캐릭터의 위력을 강화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게임 내에서 해제할 수 있는 수백 가지의 방어구 및 무기 외에도 상점을 통해 더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을 해제할 수 있다. 상점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게임 플레이에는 직간접적으로 이득을 주지 않으며, 일정 주기로 변경되는 꾸미기 선택지만 제공한다.

디아블로 4는 이번 주말인 13일 토요일 새벽 4시부터 15일 새벽 4시까지 '서버 슬램' 주말 테스트를 진행해 서버 인프라를 테스트할 계획이다. 3월에 진행된 오픈 베타의 피드백이 반영된 버전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