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생 정치선전 도구 논란’ 엄중 조치 촉구

도내 한 대안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음 소희' 라는 영화 상영장에서 정치 선전 도구로 이용됐단 학부모 민원 제기와 관련해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교육청의 엄중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교육위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감사 결과를 신속하게 보고 받은뒤 미진한 사항에 대해선 행정사무조사 등 정식 안건으로 처리하겠단 입장입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진천군 여성농민회는 정부의 농업정책을 비판하면서 이에 공감하는 사람만 피켓을 들라고 요청했다며 학생을 정치 선전 도구로 이용했다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