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분기 영업익 3165억원 전년비 4.9%↓ "전자담배 성장세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G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3957억 원, 영업이익 316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5.0%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 국내궐련 매출은 총수요 감소에 따른 판매량 하락에도 불구하고, 면세 판매량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3897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NGP 국내외 매출은 전년도 선제적 디바이스 수출물량 확대 등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소폭 하락한 1996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G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3957억 원, 영업이익 316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5.0%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매출 원가 부담이 늘어나는 등 경영 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국내외 전자담배(NGP) 판매 호조와 해외법인 고성장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렸다.
담배사업(궐련‧NGP)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857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66억 원으로 잎담배 등 원부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1분기 국내궐련 매출은 총수요 감소에 따른 판매량 하락에도 불구하고, 면세 판매량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3897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국내 점유율은 지난해 연간 기준 65.4%보다 상승한 65.7%로 집계됐다.
1분기 해외궐련 매출은 26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법인 등 해외 법인 고성장과 아프리카‧중남미 등 신시장 권역의 판매 권역 확대에 따른 것으로, 1분기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특히, NGP 부문 국내외 스틱 매출 수량은 32.2억 개비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9% 상승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됐다.
국내에선 시장점유율이 지속 확대돼 1분기 국내 점유율은 지난해 연간 기준 47.5%보다 상승한 48.4%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해외에서는 기존 진출국가에서의 시장 침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스틱 매출 수량이 64.3% 대폭 증가해 수익성 증대를 이끌었다.
다만, NGP 국내외 매출은 전년도 선제적 디바이스 수출물량 확대 등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소폭 하락한 1996억 원을 기록했다.
건기식사업의 경우 출입국객 증가에 따라 면세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5% 증가했지만, 이른 설 프로모션으로 인해 지난 연말 선수요 발행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384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비용절감 효과에 더해 해외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5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0.8% 늘어났다.
KT&G 관계자는 "NGP, 해외궐련, 건기식 등 3대 핵심 성장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매출 비중이 60%를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며 "해외 실적이 3대 핵심 사업 매출 성장의 80%를 견인하며 글로벌 중심의 펀더멘털 성장이 강화되었고, 앞으로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웃 살해 뒤 아파트 돌며 학생들에 "택시 불러라" 협박…도박이 부른 비극
- 어린이 3명 '마약' 케이크 먹고 경련…이웃집서 나눠줘
- [영상]탄천서 낚시로 잡힌 10kg짜리 포식자…물리면 손가락 잘려[이슈시개]
- 할머니 텃밭에 마약이?…노인들이 마약 양귀비 키우는 이유
- 퇴근길 여경에 강도짓하려다 살해하고 달아난 10대들
- 동해 부사관 아내 사망사고, 유족 "늑장수사" 토로
- 외교부 "후쿠시마 '오염수' 용어 '처리수' 변경, 검토한 바 없다"
- 네 번째 전세피해자 희생된 날…김동연 "구제 대상 확대하라"
- MS "GPT-5, 6 등 이어서 나올 것…AI 보안‧윤리성 대비"
- 검찰 "송영길 깡통폰? 방어권 넘어선 증거인멸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