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국내 구제역 발생…경남 차단방역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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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경상남도가 방역 대응에 들어갔다.
도는 충북 청주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에 총력 대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상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3조 원이라는 막대한 국가 재정이 소요됐다"며 "안정적인 축산업을 위해서는 차단방역 이행이 필수 조건인 만큼 철저한 백신 접종과 함께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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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경상남도가 방역 대응에 들어갔다.
도는 충북 청주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에 총력 대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제역 위기 단계도 '주의'로 상향됐다. 구제역 확산을 막고자 전국 우제류 축산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에 대해 이날 0시부터 13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 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도는 의심축 신고전화(1588-4060)와 함께 24시간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거점 소독시설의 운영을 강화했다.
시군과 축협 등의 백신 보유량을 긴급하게 파악하는 한편 긴급 접종에 대비한 인력도 미리 확보했다. 필요하면 전문요원을 투입해 구제역 백신 접종을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 86개 공동방제단과 시군·축협이 보유 중인 소독 차량,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 2014년 8월 합천 돼지농가를 끝으로 9년째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경상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3조 원이라는 막대한 국가 재정이 소요됐다"며 "안정적인 축산업을 위해서는 차단방역 이행이 필수 조건인 만큼 철저한 백신 접종과 함께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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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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