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1Q 매출 428억…“신작 통해 하반기 실적 반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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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이 신작 라인업 추가 확보와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실적 반등을 모색한다.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한 사업 방향성은 신작 라인업의 추가 확보와 신속한 게임 출시로 설정했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게임 장르의 폭을 넓히고 파트너사를 확대하면서 신규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게임 장르별로 게이머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 서비스를 구상하고 신작 출시 전략을 마련해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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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웹젠은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428억원, 영업이익 97억원, 당기순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8.7%, 영업이익은 56.3%, 당기순이익은 32.2%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0.8%, 44.9%, 11% 줄었다.
웹젠은 “1분기 실적 감소는 신작 출시 지연과 인건비의 영향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웹젠은 하반기 퍼블리싱 사업으로 준비하는 서브컬처 장르 게임들의 출시에 주력하며 내부적으로는 신작 게임 개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한 사업 방향성은 신작 라인업의 추가 확보와 신속한 게임 출시로 설정했다.
웹젠은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 퍼블리싱을 2개 이상 준비하고 있으며 서브컬처 게임의 원조인 일본의 개발사들을 위주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그람스가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 ‘라그나돌’이 하반기 가장 먼저 출시된다. 이미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해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오른 게임으로 독특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연출, ‘스파인’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일러스트 및 ‘스피드 체인 시스템’ 기반의 전투 등이 특징이다. 웹젠은 하반기 이른 일정에 ‘라그나돌’을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 그람스와의 협업 및 한국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개발사들과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서브컬처 게임 및 RPG 등 국내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게임 장르별로 추가 퍼블리싱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파트너사들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사업 일정을 확정해 게임 정보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자회사를 통해 직접 개발하는 신작 게임들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서브컬처 수집형 RPG를 개발하는 ‘웹젠노바’는 해외 시장 진출을 포함해 여러 사업 방향성을 염두에 두고 가장 빠른 일정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와 ‘웹젠스타’는 언리얼엔진5 기반 MMORPG를 개발한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게임 장르의 폭을 넓히고 파트너사를 확대하면서 신규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게임 장르별로 게이머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 서비스를 구상하고 신작 출시 전략을 마련해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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