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윤·다정·은채· 맹활약’ 부산대, 접전 끝에 수원대 제압하고 2승 수확

조영두 2023. 5. 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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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접전 끝에 수원대를 제압하고 2승을 수확했다.

부산대는 11일 부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59-51로 승리했다.

라채윤(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다정(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고은채(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정셰현의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부산대는 수원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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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부산대가 접전 끝에 수원대를 제압하고 2승을 수확했다.

부산대는 11일 부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59-51로 승리했다.

라채윤(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다정(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고은채(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시즌 2승(3패)을 수확한 부산대는 4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부산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박다정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라채윤과 김새별도 지원사격을 했다. 고은채 또한 힘을 보탰다. 2쿼터 강민지와 김서연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라채윤과 김새별의 공격으로 맞섰다. 고은채와 강민주의 득점을 더한 부산대는 29-20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부산대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전희교와 이나라에게 연이어 점수를 내줬지만 박다정과 라채윤을 앞세워 맞불을 놨다. 고은채 역시 꾸준히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2-37, 여전히 부산대의 리드였다.

4쿼터에는 승리를 향한 부산대의 의지가 돋보였다. 라채윤이 레이업에 이어 3점슛을 터뜨렸고, 고은채와 박다정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후 이나라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정셰현의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부산대는 수원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수원대는 이나라(16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전희교(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역전까지 만들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5승 2패가 됐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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