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이토 코헤이 日게이오대 총장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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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이토 코헤이 일본 게이오대 총장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세대는 공학자이자 게이오대 총장으로서의 업적, 재료공학 발전에 대한 기여, 사회 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해 이토 총장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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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연세대는 이토 코헤이 일본 게이오대 총장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세대는 공학자이자 게이오대 총장으로서의 업적, 재료공학 발전에 대한 기여, 사회 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해 이토 총장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이토 총장은 게이오대 졸업 후 UC버클리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1995년 게이오대에 임용, 2007년 정교수가 됐다. 주요 연구 주제는 양자컴퓨팅, 양자 감지·양자물리학으로 33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일본 학술·과학 정책을 제안·조언하는 일본과학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일본물리학회·일본응용물리학회 등에도 몸 담았다.
이토 총장은 현재 MEXT 양자도약 플래그십 프로그램의 양자정보기술 프로그램 책임자와 일본 정부를 위한 양자 기술 혁신 전문가 패널 의장직을 맡고 있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이토 총장은 일본 양자컴퓨터 연구의 선구자로, 지식의 경계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연구·교육에서의 공헌과 게이오대에서의 리더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인정해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토 총장은 답사를 통해 "앞으로도 연세대와 게이오대 간 학술 교류와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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