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 향해 힘찬 전진”…동창원농협, 50주년 한마음 대축제서 ‘제2도약 선언’

최상일 2023. 5. 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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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이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를 열고 함께 열어갈 미래 100을 향한 힘찬 전진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의창),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동창원농협 황성보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 임유수·송영조·최성환 농협중앙회 이사, 최재형 농민신문사 이사, 이승걸 〃 감사를 비롯한 원근의 농·축협 조합장,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해 동창원농협의 창립 50주년을 한마음으로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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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지역사회와 함께 발전
탁월한 사업 성과 밑거름
농촌과의 상생에도 앞장
“미래 100년 함께 열자”
‘경남 동창원농협 5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에서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아홉번째부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미래 100년을 향한 동창원농협의 힘찬 전진을 응원하고 있다.

경남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이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를 열고 함께 열어갈 미래 100을 향한 힘찬 전진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의창),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동창원농협 황성보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 임유수·송영조·최성환 농협중앙회 이사, 최재형 농민신문사 이사, 이승걸 〃 감사를 비롯한 원근의 농·축협 조합장,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해 동창원농협의 창립 50주년을 한마음으로 축하해줬다.

행사는 1부 식전 축하 공연에 이어 50년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는 김연자·김희재·김다연 등 유명가수 초청공연이 진행돼 뜨거운 열기 속에 조합원과 임직원, 지역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973년 5월 설립한 동창원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농촌 발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본점과 지점 9곳, 영농자재판매장과 하나로마트 4곳을 운영하며 탁월한 사업 성과를 밑거름 삼아 지역사회·농촌과 상생 발전하고 있다. 2021년엔 상호금융자산 2조원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올해 자산 규모는 2조4000억원에 달한다. 최근엔 NH농협생명 연도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도 거뒀다.

동창원농협은 미래 100년을 위한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탄탄한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농산물 판매 등 도시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초일류 농협으로 우뚝 선다는 목표다. 특히 산지농협의 농축산물을 더 많이 팔아주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대형 로컬푸드직매장을 갖춘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박 지사는 “50주년을 맞이한 동창원농협의 역사는 창원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며 “농협은 경남도의 중요한 동반자로서 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50주년을 맞은 조합원과 임직원, 지역민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행사가 다가올 미래 100년, 또 다른 역사를 써나갈 동창원농협의 발전에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조합장은 “인디언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조합원·고객과 항상 함께하며 동반 성장하는 100년 농협이 되도록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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