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교통대, '글로컬대학30' 선정 위해 '맞손'

충북지역 대표 국립대인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과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은 11일 교통대 U-Edu센터에서 상호 협력과 대학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참여를 위한 상생 발전 논의를 시작하고, 앞으로 대학 사업에 공동 협력하는 한편,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별 자체 발전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 대학은 이를 위해 공동 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각 대학의 공식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대학을 지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5년간 1천억원이 지원되며, 다음달 예비지정을 거쳐 오는 9월 말 10개 안팎의 대학이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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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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