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사업 고성장...1억이상 고객 15.5% 늘어 운용손익·금융수지 전분기 대비 999% 급증
삼성증권 1분기 영업익 3416억...61% 증가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11일 1·4분기 매출 4조4112억원, 영업이익 34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61.0%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3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26억을 기록해 같은 기간 66.4%가 늘어났다.
삼성증권은 1·4분기 실적에 대해 WM사업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금리가 안정되면서 본사영업부문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증권의 자산 1억이상 고객수(HNWI)는 전분기 대비 15.5% 증가하며 초고액자산가 시장 지배력이 강화됐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순수탁수수료도 전분기 대비 42.3% 늘어났다.
본사영업부문은 시장금리 안정속에서 운용손익·금융수지 등이 전 분기 대비 988.9% 급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