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분기 순이익 66% 증가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5. 11. 16:48
고액 자산가 유입,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삼성증권의 올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11일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3416억원, 당기순이익 25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전년 동기 보다 61%, 66.4% 증가한 수치다.
초고액 자산가를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WM) 사업부의 고성장이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힌다. 자산 규모 1억원 이상 고객수도 직전 분기 대비 15.5% 증가했다. 올해 증시 반등에 따른 거래대금도 늘어 순수탁수수료도 직전 분기 보다 42.3% 늘었다.
그 밖에 시장 금리 안정에 따른 본사 영업부문도 운용손익, 금융수지 등이 10배가량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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