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서남권·동북권 '외출 자제'
김휘원 기자 2023. 5. 11. 16:47
서울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 오후 3시 서울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가 1시간만에 해제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동작구의 최고 오존 농도는 0.121ppm이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서울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에도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강북구의 오존 농도가 0.1215ppm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해당 자치구가 속한 권역에 주의보를 낸다.
기온이 올라가 일사량이 많아지면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진다.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외출과 실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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