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지 "기시다 총리, 일본을 군사 강국화 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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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시사 매거진 타임지(紙)의 표지 인물로 선정됐다.
타임지는 9일(현지 시각) 기시다 총리가 표지 인물로 선정된 다음 호 표지와 더불어 '한때 평화주의를 주장하던 일본에 세계무대에서의 더 적극적인 역할을 부여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라는 기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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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시사 매거진 타임지(紙)의 표지 인물로 선정됐다.
타임지는 9일(현지 시각) 기시다 총리가 표지 인물로 선정된 다음 호 표지와 더불어 '한때 평화주의를 주장하던 일본에 세계무대에서의 더 적극적인 역할을 부여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라는 기사를 공개했다.
먼저 기시다 총리가 실린 타임지 표지에는 '일본의 선택: 기사다 후미오 총리는 수십 년간의 평화주의를 포기하고 그의 나라를 진정한 군사 강국으로 만들고자 한다'는 타이틀이 함께 실렸다.
또한, 타임지는 본문 기사를 통해 기시다 총리가 일본을 더욱 글로벌한 무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가 일본의 중산층을 성장시키기 위한 재분배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또한 기시다 총리가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서 중국, 러시아, 북한 등에 맞서기 위한 안보 동맹을 강화하고자 하며, 국방비 지출 역시 50% 이상 증가시키고 있는 점을 짚었다. 타임지는 '기시다 총리가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을 군사력까지 갖춘 세계적인 강국으로 변화시키려고 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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