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한우 둔갑 그만!”…농식품 품질·안전관리 연구 심포지엄

이연경 2023. 5. 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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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시험연구소는 개관 60주년을 기념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 품질·안전관리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농식품 품질·안전관리 연구'를 주제로 ▲쇠고기 원산지 검정키트 개발과 활용(농관원 정기철 박사) ▲ 데이터사이언스를 활용한 농산물 품질연구 변화(농관원 홍지화 박사) ▲ 디지털 전환 시대, 쌀 품질 연구 현황(한국식품연구원 안전유통연구단 김의웅 박사) ▲ 농관원 농식품 유해물질 안전관리 현황과 연구 방향(농관원 박혜진 박사) ▲ 반려동물 사료 내 잔류·오염물질 검출기법의 개발과 활용(농관원 나태웅 박사) ▲ 나노플라즈모닉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분자검출 기술(한국재료연구원 정호상 박사)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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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이 ‘시험연구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시험연구소는 개관 60주년을 기념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 품질·안전관리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험연구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고찰하고 다양한 연구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심포지엄에서는 ‘농식품 품질·안전관리 연구’를 주제로 ▲쇠고기 원산지 검정키트 개발과 활용(농관원 정기철 박사) ▲ 데이터사이언스를 활용한 농산물 품질연구 변화(농관원 홍지화 박사) ▲ 디지털 전환 시대, 쌀 품질 연구 현황(한국식품연구원 안전유통연구단 김의웅 박사) ▲ 농관원 농식품 유해물질 안전관리 현황과 연구 방향(농관원 박혜진 박사) ▲ 반려동물 사료 내 잔류·오염물질 검출기법의 개발과 활용(농관원 나태웅 박사) ▲ 나노플라즈모닉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분자검출 기술(한국재료연구원 정호상 박사) 등이 발표됐다.

특히, 이날 농관원이 선보인 한우 판별 검정키트는 참석자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국내에서 수입 소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부정 유통하다 적발된 사례가 362건이나 된다.    이번에 개발된 검정키트는 수입 소고기와 한우의 판별은 물론 국내에서 생산된 한우와 육우를 구별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관원은 한우 판별 검정키트를 축산물 판매업소 외에 식당, 가공업체, 온라인 쇼핑몰 등 각종 소고기 원산지 표시 단속 현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홍성희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농관원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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