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남→여 성전환자, 성폭행 저질러 남성 교도소 수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으로 성별을 바꾼뒤 친구로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한 성전환자에 대해 영국 법원이 남성 교도소에 수감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브리스틀 법원은 현지시간 10일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렉시-로즈 크로퍼드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남성 교도소에서 복역하도록 했습니다.
크로퍼드는 남성으로 태어나 여성으로 성별을 바꾼 성전환자로, 2019년 4월 친구로 지내던 여성 집에 찾아가 성폭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으로 성별을 바꾼뒤 친구로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한 성전환자에 대해 영국 법원이 남성 교도소에 수감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브리스틀 법원은 현지시간 10일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렉시-로즈 크로퍼드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남성 교도소에서 복역하도록 했습니다.
크로퍼드는 남성으로 태어나 여성으로 성별을 바꾼 성전환자로, 2019년 4월 친구로 지내던 여성 집에 찾아가 성폭행을 저질렀습니다.
크로퍼드는 범행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기억이 나든 안나든 피해자의 거부와 저항을 무시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 명백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크로퍼드가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복역을 하고 출소한 이후에도 자신의 성별을 여성이라고 내세우며 취약한 상대를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고 적시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올해 2월부터 성전환 여성이 성범죄를 저질렀거나 남성의 신체를 가졌다면 여성 교도소에 수감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웹페이지 발췌]
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확인된 희생자만 1,865명…서산·태안 집단학살 유해 ‘세상 밖으로’
- “바나나 먹으면 반하나?”…40대 여 중사의 ‘리스펙’
- 코로나19 3년여 만에 ‘경계’로…격리·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 [오늘 이슈] 남편 사별 주제로 동화책 냈는데…펜타닐로 ‘남편 살해’
- ‘가족조차 안 하려는’ 일 하던 청년 이주노동자의 죽음
- 중국이 ‘광주인권상’에 반발한 이유는? [특파원 리포트]
- 아무도 몰랐던 수상한 공사…알고 보니 ‘미군 사격장’ [취재후]
- [영상] 스웨덴, 실전 방불 30년만 최대 규모 연합 군사훈련
- [현장영상] ‘저거 UFO야?’…日 오키나와 붉은 유성 관측
- “먼저 쏘고 방어한 뒤 응징한다”…한국형 3축체계의 현주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