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역공동체 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

11일 최경식 시장(오른쪽 두번째)을 주재로 남원시청에서 열린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5개년 계획 수립에 나섰다.

11일 남원시청에서는 최경식 시장이 주재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지난 5년간 추진했던 사업의 성과를 진단하고 남원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정책의 뼈대가 될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역공동체의 활동과 사업기반을 지원하자는 취지의 용역이다.

지역공동체 사업은 지역 공동체성 회복을 통해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주민 스스로가 정책을 결정해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과업 내용은 ▲남원시 지역공동체 현황 및 여건분석 ▲제1기 용역의 성과 분석 ▲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비전과 전략 수립 ▲공동체지원센터의 역할과 방향 및 중간지원조직 간 효율적 연계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보고회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과정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용역의 미비점을 보완해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잘 수행돼 만족할 만한 성과물이 나오기를 바라며 좋은 정책 발굴로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시민의 행복이 향상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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