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리더 탈퇴에 4인 체제 재정비..캡 “긴시간 맞지 않는 옷” 심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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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리더 캡이 라이브 방송 중 욕설 논란이 일은 가운데 팀을 탈퇴했다.
그룹 틴탑은 4인조로 재정비해 컴백을 준비한다.
이로 인해 6인조로 데뷔했던 틴탑은 2017년 엘조, 2023년 캡이 탈퇴하며 4인조로 재정비하게 됐다.
틴탑은 오는 7월 컴백으로 완전체 복귀를 앞두고 있으나, 캡의 탈퇴로 인해 4인조로 재정비해 다시 컴백을 준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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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틴탑 리더 캡이 라이브 방송 중 욕설 논란이 일은 가운데 팀을 탈퇴했다. 그룹 틴탑은 4인조로 재정비해 컴백을 준비한다.
11일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는 “먼저 틴탑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사는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금일부로 캡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틴탑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재정비해 완전체 컴백을 준비한다. 소속사 측은 “다시 한번 캡의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팀 탈퇴와 함께 캡은 티오피 미디어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
오는 7월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었던 틴탑은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후 자세한 사항을 재차 안내할 예정이다.
소속사의 공지와 함께 캡(본명 방민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야기에 앞서 제 언행과 행동에 상처 입으셨을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전하고 싶다. 분명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제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다”며 탈퇴 심경을 전했다.
캡은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과 형제보다 더 가깝게 지내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행동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저는 긴 시간 제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 느꼈다. 이제 그만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캡은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고 불찰”이라며 “제 철 없는 행동까지 이해해 준 동생들과 회사에게 미안하고. 또 당황하셨을 팬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 컴백을 위해 애쓰고 있었던 틴탑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 지금까지 틴탑의 캡을 사랑해주셨던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로 인해 6인조로 데뷔했던 틴탑은 2017년 엘조, 2023년 캡이 탈퇴하며 4인조로 재정비하게 됐다. 앞서 엘조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시점에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가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는 엘조에게 남아있는 계약기간 동안 그룹 활동에 참여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며 엘조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5월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티오피미디어 측은 소송을 취하했고, 엘조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틴탑은 오는 7월 컴백으로 완전체 복귀를 앞두고 있으나, 캡의 탈퇴로 인해 4인조로 재정비해 다시 컴백을 준비할 전망이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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