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흘림 증상" 청주서 또 구제역 의심신고…방역대 내 한우농장

김용빈 기자 2023. 5. 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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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흥덕구 북이면 구제역 발생 농장 인근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도는 11일 청원구 북이면 한우농장 한 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구제역 방역대(3㎞) 내 위치하고, 2~3차 발생 농장과 100m 떨어져 있다.

앞서 청주 북이면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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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차 발생 농장과 100m 인접
11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구제역 확진 한우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소 매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까지 북이면 3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2019년 1월 31일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발생이다. 2023.5.1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북이면 구제역 발생 농장 인근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도는 11일 청원구 북이면 한우농장 한 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검사 결과 입안 상피세포 탈락이 관찰됐고, 정밀 검사 결과는 이날 밤 나올 예정이다.

이 농가는 구제역 방역대(3㎞) 내 위치하고, 2~3차 발생 농장과 100m 떨어져 있다.

도 관계자는 "양성 가능성이 높으나 정확한 판정은 검사 결과가 나오는 오후 8시 전후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 북이면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의 한우 450마리를 긴급 매몰 처분했고, 우제류 이동을 제한했다.

충북의 구제역 발생은 2019년 1월31일 이후 4년4개월 만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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