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고리 3·4호기 연장 운전 심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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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부산 고리원전 3, 4호기 계속 운전 허가 심사에 들어갔다.
3호기는 내년, 4호기는 내후년에 설계수명 40년이 끝난다.
원안위는 제176회 전체회의를 열고 '고리 3,4호기 계속 운전 주기적 안전성평가(PSR) 보고서 심사 계획'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고리 3, 4호기 계속 운전을 위해 지난해 9월 PSR 보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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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부산 고리원전 3, 4호기 계속 운전 허가 심사에 들어갔다. 3호기는 내년, 4호기는 내후년에 설계수명 40년이 끝난다.
원안위는 제176회 전체회의를 열고 ‘고리 3,4호기 계속 운전 주기적 안전성평가(PSR) 보고서 심사 계획’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고리 3, 4호기 계속 운전을 위해 지난해 9월 PSR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KINS가 보고서의 서류 적합성을 검토한 경과를 이날 보고한 것이다. 서류 적합성 검토는 한수원이 제출한 보고서가 내용적으로 완결성을 갖췄는지, 기술적으로 충분한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KINS는 지난해 11월 한수원에 PSR 보고서 내용 중 105건에 대해 보완을 요구했다. 설계수명을 넘어선 원전 계통·구조물·기기들에 대한 최신 운전경험이나 연구결과를 반영한 기술기준 등을 제시하라는 요구였다. 이에 한수원은 현재까지 91건을 보완했고 남은 14건은 오는 10월까지 추가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원안위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도 심의·의결했다. 계획안에 담긴 내년도 원안위 예산은 2738억원으로 올해보다 54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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