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라이벌' 레인저스에 '가드 오브 아너' 받을까…오현규는 시즌 5호 골 도전

유지선 기자 2023. 5.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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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은 지난 주 하츠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당장 셀틱의 경우, 지난 20-21시즌 우승을 차지한 레인저스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거부한 적이 있다.

더비전의 열기, 가드 오브 아너 여부, 오현규의 득점 도전 등 풍성한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셀틱과 레인저스 경기는 13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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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이하 SPFL) '챔피언' 셀틱이 '라이벌' 레인저스에게 '가드 오브 아너(Guard of Honour)'를 받을 수 있을까?

셀틱은 지난 주 하츠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공교롭게도 우승을 확정한 직후 최대 라이벌 레인저스를 만나게 됐다. 셀틱이 이번 주말 레인저스전에서 우승팀 예우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드 오브 아너'란 우승을 확정 지은 팀에게 상대 팀이 보내는 축하 의례다. 우승팀 선수들이 입장할 때 상대 선수들이 양 옆에 도열해 박수를 보낸다. 세리에 A 챔피언이 된 나폴리의 김민재도 지난 피오렌티나전에서 가드 오브 아너를 받았다.

하지만 이는 종종 신경전의 도구가 되기도 한다. 당장 셀틱의 경우, 지난 20-21시즌 우승을 차지한 레인저스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거부한 적이 있다. 2년 만에 셀틱과 레인저스의 입장이 뒤바뀌었다.

하츠전에서 시즌 4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에 한 몫을 한 오현규도 연속골에 도전한다. 오현규의 득점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국내 팬들의 관심사다. 

팀이 우승을 확정 짓는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오현규는 라이벌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리려 한다. 리그와 컵 대회를 합쳐 5경기가 남아 있다. 오현규는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5호골에 도전한다.

더비전의 열기, 가드 오브 아너 여부, 오현규의 득점 도전 등 풍성한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셀틱과 레인저스 경기는 13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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