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형준, 팔꿈치 인대 파열…수술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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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투수 소형준(22)이 수술대에 오릅니다.
KT는 오늘(11일) "소형준은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오후에 두 군데 병원에서 같은 진단이 나왔다. 곧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데뷔 첫해인 2020년부터 KT 주축 선발 투수로 활약한 소형준은 올해 초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뒤 컨디션 문제로 고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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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투수 소형준(22)이 수술대에 오릅니다.
KT는 오늘(11일) "소형준은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오후에 두 군데 병원에서 같은 진단이 나왔다. 곧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소형준은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습니다.
데뷔 첫해인 2020년부터 KT 주축 선발 투수로 활약한 소형준은 올해 초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뒤 컨디션 문제로 고전했습니다.
지난달 2일 LG 트윈스전에서 2.1이닝 동안 10피안타 9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오른쪽 전완근(팔뚝 근육) 염좌 진단을 받고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이후 재활 군에서 휴식을 취한 소형준은 지난 3일 복귀해 SSG 랜더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1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다시 난타당했습니다.
그는 4회초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습니다.
소형준의 시즌 아웃으로 KT는 큰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KT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10일까지 8승 19패 2무의 성적을 내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은 5.09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저조했고, 5월 이후 팀 평균자책점은 7.94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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