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자에 '해남사랑군민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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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해남사랑군민증'을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실제 해남에 살지는 않지만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통해 '해남사랑'을 실천한 국민들에게 '명예 해남군민'으로서 자격을 준다.
해남사랑군민증을 제시하면 해남군민에 준하는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방문과 여행 시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음식점, 숙박(호텔, 펜션)·관광·체험·레저시설 등 민간 할인가맹점에서도 해남사랑군민증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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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해남사랑군민증'을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출향인들의 고향방문시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실제 해남에 살지는 않지만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통해 '해남사랑'을 실천한 국민들에게 '명예 해남군민'으로서 자격을 준다.
고향사랑 기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언제라도 마음 편히 찾아올 수 있는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도입했다고 군은 전했다.
발급 대상은 고향사랑기부자와 해남사랑위더스(with us) 회원, 출향군민 등이다.
해남사랑군민증을 제시하면 해남군민에 준하는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공공시설의 경우 고산유적지, 공룡박물관, 흑석산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와 땅끝오토캠핑장·땅끝황토나라테마촌 이용료 30% 감면 등이다.
고향방문과 여행 시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음식점, 숙박(호텔, 펜션)·관광·체험·레저시설 등 민간 할인가맹점에서도 해남사랑군민증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남사랑군민증은 6월부터 발급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남을 직접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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