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643' 박찬호의 뜨거운 5월…김종국 감독 "하체가 고정돼 안정적" [MD광주]

2023. 5. 11. 16: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광주 김건호 기자] 박찬호(KIA 타이거즈)의 5월이 뜨겁다.

박찬호는 지난 4월 13안타 1타점 10득점 5사사구 14삼진 타율 0.181 OPS 0.414로 부진했다. 하지만 5월 박찬호의 방망이가 뜨겁다. 5월 첫 경기였던 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3일 맞대결에서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2 승리에 공헌했다.

이후 KIA는 비 때문에 4경기를 쉬었다. 4일 롯데전과 5~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이 우천 취소됐다. 5일 동안 휴식하며 타격 페이스가 떨어질 수도 있었지만, 박찬호의 타격감은 여전했다.

9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 9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10일 맞대결에서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박찬호는 5월 14타수 9안타 1사사구 1삼진 3타점 2득점 타율 0.643 OPS 1.310으로 좋은 모습이다.

박찬호의 모습을 본 김종국 KIA 감독은 "하체의 움직임이 조금 더 탄탄해졌다. 흔들림이 덜하다. 손목 부상 부위도 조금 더 나아진 듯하다. 그래서 방망이를 돌리는 것이 4월보다 훨씬 빠르다"며 "전체적으로 손목 통증이 완화됐고 하체가 고정돼 덜 흔들려서 안정적이다"고 밝혔다.

전날(10일) 경기 9번 타자로 출전했던 박찬호는 11일 맞대결에서 류지혁과 함께 테이블 세터 역할을 맡는다.

KIA는 1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류지혁(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좌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변우혁(지명타자)-황대인(1루수)-이우성(우익수)-한승택(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윤영철이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