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669억' 원하는데…아스널 "1335억, 주급 5억으로 계약 어때?"

이민재 기자 2023. 5. 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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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24)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두 라이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아스널은 라이스의 이적료가 책정되길 두려워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웨스트햄이 라이스에 대한 적절한 제안이 오면 떠나보낼 각오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출신의 라이스는 웨스트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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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클란 라이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 데클란 라이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24)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두 라이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아스널은 라이스의 이적료가 책정되길 두려워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은 올여름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입찰 경쟁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미드필더진 강화를 목표로 라이스를 노린다고 밝힌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라이스의 계약은 2024년에 만료된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1년 연장 계약을 요청할 수 있다. 이 매체는 "웨스트햄이 라이스에 대한 적절한 제안이 오면 떠나보낼 각오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아스널은 라이스에게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35억 원)를 지급하고,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원)로 5년 계약을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경쟁자가 많기 때문에 이적료가 올라갈 것은 분명해 보인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도 헐값으로 떠나보내지 않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소 1억 파운드(약 1669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 데클란 라이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 데클란 라이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의 라이스는 웨스트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2014년 유스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웨스트햄에서 뛰었다.

프로 초창기 중앙수비수로 나섰을 만큼 기본 수비력이 탄탄하고 최근엔 공격에도 눈을 떴다. 경기 조율과 패스까지 리그 정상급이다.

올 시즌 총 44경기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는 34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 중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더 큰 무대를 밟기 위해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현재 웨스트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위에 그치고 있다. 라이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 지난 2, 3년 동안 그렇게 말해왔다"라며 이적 의사를 언급했다.

▲ 데클란 라이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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