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금산인삼 유럽진출 위한 제품 개발·유통망 확대”

백운석 기자 2023. 5. 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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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인 금산군수는 11일 "금산인삼이 독일을 발판으로 유럽 진출 길을 열기 위해 금산인삼을 활용한 제품 개발, 유통망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겠다"고 밝혔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인삼이 독일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독일의 경우 보수적인 소비 성향 상 인삼 향량을 낮춘 혼합음료와 사탕, 절편, 차 등의 개발이 용이할 것"이라며 "금산인삼을 활용한 아시아 밀키트와 금산 스토리가 담긴 금산쿡박스 제품 개발을 서두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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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통해 독일 방문 성과·향후 계획 밝혀
박범인 군수가 독일 방문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 News1 백운석기자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11일 “금산인삼이 독일을 발판으로 유럽 진출 길을 열기 위해 금산인삼을 활용한 제품 개발, 유통망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금산군청 1층 브리핑실에서 독일방문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독일 방문은 금산인삼이 독일과 유럽으로 진출하는데 규제 및 절차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어 “독일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단계별 제품진출 전략 수립과 독일 인삼산업 유통구조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유럽진출의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독일인삼산업 시장 규모와 관련, “2018년 기준 120억원(원화) 규모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 가운데 중국이 91%, 벨기에 4%, 이탈리아 3%, 한국은 1%(1억2000만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인삼이 독일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인삼은 독일 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10대 건강보조식품 중 4위를 차지할 정도였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유럽과 독일에서는 품질인증 여부와 제품 함유 성분, 원산지 등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독일의 소비자 성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박 군수는 “독일의 경우 보수적인 소비 성향 상 인삼 향량을 낮춘 혼합음료와 사탕, 절편, 차 등의 개발이 용이할 것”이라며 “금산인삼을 활용한 아시아 밀키트와 금산 스토리가 담긴 금산쿡박스 제품 개발을 서두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데카, 리브, 스바르츠 그룹, 알디, 메트로 등 독일의 5대 슈퍼마켓에 금산인삼의 진출을 모색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박범인 군수는 금산안삼의 유럽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듀셀도르프와 베를린, 도르스텐, 에센시 등 독일 6개 도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관계 공무원 및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관계자, 군 의원 등 9명이 동행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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